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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고린도후서 6장 (개역개정)

    ✦ 1–2절: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

    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 3–10절: 고난 속에서도 드러나는 하나님의 일꾼

    3. 우리가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4.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고난과
    5. 매 맞음과 갇힘과 난동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 가운데서도
    6.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7.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우에 가지고
    8. 영광과 욕됨으로 그러했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그러했느니라 우리는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 11–13절: 마음을 넓히라

    11.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12.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 14–18절: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구별된 삶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17.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어려운 단어 해설

    • 헛되이 받다: 아무 열매 없이 헛되게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
    • 거리끼지 않게 하다: 다른 사람이 믿음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함
    • 자천하다: 자신을 추천하고 드러냄
    • 감화: 성령의 역사나 감동
    • 벨리알: 악을 상징하는 인물, 사탄 또는 불법의 대명사
    • 멍에: 함께 짐을 메는 도구. 영적으로는 가치관이나 인생의 방향을 함께 나누는 관계

    고린도후서 6장 (나의 언어로 정리)

    하나님의 은혜는 받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 은혜는 삶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지금이 바로 ‘은혜 받을 만한 때’라고.
    구원의 기회는 내일이 아닙니다. 바로 오늘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고난 속에서도 빛이 납니다.
    궁핍하고 외롭고 고통스러울 때에도,
    정결함과 오래 참음, 진리의 말씀으로 자신을 드러냅니다.
    그들은 때로는 세상에 무명한 자 같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분명히 기억되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마음에 품고 있습니다.
    좁은 마음이 아닌, 넓은 사랑으로 다가갑니다.
    그 역시 자녀에게 말하듯 권면합니다.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믿는 자는 분명한 구별이 있어야 합니다.
    어둠과 빛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메는 삶은
    결국 불협과 혼란을 낳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이 거하십니다.
    그렇기에 세상과 구별되어야 하고,
    거룩한 삶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 자녀가 되리라.”
    이 약속 하나면 충분합니다.
    구별된 길이라 해도, 외로운 길이 아닙니다.
    그 길 끝엔 하나님이 계시고,
    우리의 걸음은 그분과 함께 걷는 걸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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