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고린도후서 2장 (개역개정) 성경읽기, 성경통독, 고린도후서 성경공부, 어성경, 에스라, 맥체인

 

 

고린도후서 2장 (개역개정)

✦ 1–4절: 눈물의 편지와 참된 사랑

1. 내가 다시는 너희에게 근심 중에 나아가지 아니하기로 스스로 결심하였노니
2. 내가 너희를 근심하게 한다면 내가 근심하게 한 자밖에 나를 기쁘게 할 자가 누구냐
3. 내가 이같이 쓴 것은 내가 갈 때에 마땅히 나를 기쁘게 할 자로부터 도리어 근심을 얻을까 염려함이요 또 너희 모두에 대한 나의 기쁨이 너희 모두의 기쁨인 줄 확신함이로라
4. 내가 마음에 큰 눌림과 걱정이 있어 많은 눈물로 너희에게 썼노니 이는 너희로 근심하게 하려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내가 너희를 향하여 넘치는 사랑이 있음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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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1절: 회개한 자에 대한 용서와 회복

5. 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지라도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이 아니요 어느 정도 너희 모두를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너무 지나치게 말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6. 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7. 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8. 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9. 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10. 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11.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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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절: 디도를 만나지 못한 아쉬움

12.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13. 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하지 못하여 그들을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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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7절: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자

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15.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16.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17.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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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단어 해설

• 근심 중에 나아가지 아니하기로 결심: 갈등을 피하고 사랑으로 회복하고자 하는 바울의 의지
• 용서하고 위로하라: 징계를 받은 사람에게 사랑으로 회복의 손길을 내밀라는 의미
• 사탄의 계책: 공동체 내 분열과 파괴를 노리는 영적 공격
• 디도: 바울의 동역자이며 고린도 교회와 소통을 담당한 사역자
• 그리스도의 향기: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세상에 드러내는 그리스도의 존재와 영향력
•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왜곡하지 않고 순전하게 전한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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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2장(나의 언어로 정리)

바울은 상처를 주고받은 관계를 회복하고자 합니다.
그는 이전에 눈물로 편지를 썼다고 말합니다.
그 편지는 책망이 아니라, 사랑이었습니다.
누군가를 꾸짖는 것이 아니라,
깊은 애정에서 흘러나온 마음의 고백이었습니다.

고린도 교회 안에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있었지만
바울은 더 이상 그를 정죄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미 충분한 벌을 받았고,
이제는 용서와 위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합니다.
사랑을 표현하고, 그를 다시 품으라고 권합니다.

용서하는 행위는 단순한 감정의 해소가 아닙니다.
그리스도 앞에서 하는 거룩한 결단입니다.
공동체가 하나 되어야 사탄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바울은 디도를 만나지 못했던 안타까움도 전합니다.
복음을 전할 문은 열렸지만,
마음은 여전히 형제들에 대한 걱정으로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감사합니다.
우리를 항상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그분은 복음을 통해 세상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퍼뜨리십니다.
그 향기는 누군가에겐 생명이고,
누군가에겐 거부와 심판이 됩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의 사명은 가볍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않고
순전하게 전하고자 다짐합니다.

고린도후서 2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랑은 책망보다 강하고,
회복은 징계보다 더 깊습니다.
복음은 향기처럼 퍼지고,
그 향기를 지닌 자는 세상을 바꾸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