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고린도전서 6장 (개역개정) 성경읽기, 성경통독, 고린도전서 성경공부, 어성경, 에스라, 맥체인

 

고린도전서 6장 (개역개정)

✦ 1–6절: 성도의 다툼과 세상 법정의 부적절함

1.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4.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5.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6.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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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1절: 불의한 삶과 하나님의 나라

7.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8.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그는 너희 형제로다
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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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절: 몸의 거룩함과 성령의 전

12.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13. 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으나 하나님은 이것 저것을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있으며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시느니라
14. 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15. 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녀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6. 창녀와 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17.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18.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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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단어 해설

• 불의한 자들: 하나님의 공의에 어긋나는 삶을 사는 사람들
• 유업으로 받다: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다, 즉 영원한 생명을 누리다
• 미혹을 받지 말라: 속지 말고 바른 판단을 하라는 권면
• 탐색하는 자: 욕망에 끌려 다니는 사람
• 남색하는 자: 동성 간의 부도덕한 성적 행위를 일컫는 표현
• 씻음, 거룩함, 의롭다 하심: 죄 씻음과 하나님 앞에서의 변화된 신분
• 가하나: 허용되다, 할 수 있다
• 성령의 전: 성령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장소, 곧 우리의 몸
• 값으로 산 것: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구속된 존재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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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6장 정리

고린도 교회 안에서는 믿는 형제가 형제를 세상 법정으로 고소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바울은 이를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 말한다.
교회 안에 지혜 있는 자가 단 한 명도 없어, 서로의 문제를 판단하지 못한단 말인가.
우리는 세상을, 심지어 천사까지도 판단할 자들인데 말이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다툼이 법정까지 가는 것은 이미 허물이다.
차라리 손해를 보고 속는 것이 낫지 않을까.
그런데 오히려 형제를 속이고, 불의를 행하고 있다.
바울은 경고한다.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한다고.
음행, 우상 숭배, 탐욕, 술취함, 모욕, 속임수—all 이들은 하나님 나라와 상관이 없다.

하지만 소망이 있다.
너희 중에도 이전엔 그런 자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예수님의 이름과 성령의 역사로 너희는 깨끗해졌고, 거룩하게 되었으며, 의롭다 하심을 입었다.
그러니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가지 말라.

바울은 또 한 가지 중요한 원칙을 전한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해서 모두 유익한 건 아니다.
몸은 단순히 육체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지체다.
우리가 그분께 속해 있으니, 음행으로 더럽힐 수 없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전이다.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다.
우리는 값으로 산 존재다.
그렇기에 우리의 몸으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